'대청동 골목화단' 열번째 골목.. 이 골목화단이 만들어지기까지.. 정말..ㅠㅠ

골목화단을 신청한 주민의 빌라 1층에 살았던 할머니가 떠나기전,

오랜기간 동안 고무통을 화분으로 삼아 가꾸고 계셨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지저분한 모습에 많은 주민들이 혀를 찼다고합니다..

수많은 계단.. 높은 경사로..

복지관 힘센! 남자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화단박스와 꽃, 흙, 장비 세팅!!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듯, 기존의 고무통 화분에서는 정말 많은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나왔습니다.

쓰레기와 폐기물을 분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흙들을 분리하여 화단 조성!!

4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조성된 10호 화단..

여태껏 조성한 화단 중 가장 힘들고, 빡!셌던 골목이었지만

깨끗하게 치워지고, 정비된 골목을 보며 좋아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오늘도! 파이팅 하여 골목화단을 이어나갑니다